삼성물산 '래미안 루체하임' 모델하우스, 개관 3일간 2만3000여명 방문

2016-06-07 08:05

삼성물산의 '래미안 루체하임'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삼성물산은 개포택지개발지구 두 번째 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루체하임' 모델하우스에 개관 이후 3일간 2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 들어서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32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약 80%에 달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높았다.

실제 개관 첫 날인 지난 3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려 입장 대기줄이 100m 가까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라는 점과 단지 바로 앞에 일원초, 중동중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에 높은 관심을 가졌으며, 개포지구 후속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도 기대감을 보였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두 번째 래미안 브랜드인 만큼 더욱 진화한 상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내방객들 대다수가 브랜드, 입지, 설계, 마감재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 루체하임 분양가는 3.3㎡당 평균 3730만원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며, 시스템 에어컨(84㎡이하 3개소, 101㎡이상 4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식기세척기, 오븐 일체형 렌지후드 등 가전제품 옵션 역시 무상으로 제공해 계약자들의 추가부담도 낮췄다.

청약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 장지역 4번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