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둘째딸 조현민 전무, 한진칼 비등기임원 선임
2016-06-03 19:2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한진칼은 지난 1일 조현민 전무가 비등기임원으로 신규선임 됐다고 3일 밝혔다.
조 전무는 비등기임원으로 신규선임에 따라 보통주 131만716주, 신주인수권 15만7304주 등 총 146만8020주를 보유하고 있다. 조 전무의 보유주식은 회사 지분의 2.75%에 해당한다.
조 전무는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마케팅본부장도 맡고 있다. 지난 4월 임기만료에 따라 진에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으나 마케팅본부장직은 계속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