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등 올해 한국 관광 빛낸 14개의 별 선정

2015-12-21 09:43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배우 이민호.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개인을 발굴하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제정된 ‘한국관광의별’은 올해 5회째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국 광역시․도 및 전문가가 추천한 후보와 한국관광100선 관광지에 대해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생태관광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은 지난 4월 선정된 한국관광100선 중 인지도·만족도 조사와 국민참여 이벤트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각계 전문가 평가와 더불어 관광의 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하여 외국인 매력도 평가도 반영했다.

서면평가에서는 유사 관광지 대비 차별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향후 성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현장평가에서는 각 부문별 독창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부터 고객관리 등 운영역량, 종사자의 친절도 등 다각적인 요소를 평가해 최종 수상지를 결정했다.

올해에는 K스마일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K스마일 친절 지자체‘ 부문을 신설, 최우수상 1개와 우수상 2개를 선정했으며 지역전통문화를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명소화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을 신설했다.

‘2015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12월 22일 오후 3시 배우 이민호 씨를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가 모두 참석하는 가운데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관광공사 조홍준 국내관광전략팀장은 “미래에 관광산업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자원를 활용해 관광콘텐츠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수상자들이 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