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와 관광 융합 새로운 도약

2024-12-11 16:56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 김해 목적 관광지로 변화

김해문화의전당[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출범 이후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결합을 통해 김해를 단순 경유지가 아닌 체류형 목적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했다.

올해 재단은 김해의 문화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대형 이벤트와 지역 맞춤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빛 축제, 가야 왕궁결혼식, 드론라이트쇼 등 대형 행사를 통해 김해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렸으며,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약 7만 명의 관객을 유치했다.

또한, 지역예술인을 지원하며 공연과 전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청와대 초청공연, 지역 작가 전시 등 성과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인의 성장을 도왔다.

18개 시민 거버넌스․프로그램 등 700회를 운영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53만여명이 참여했고, 복합문화공간 ‘명월’은 김해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김해문화유산야행, 분청도자기축제 등 대표 축제도 새롭게 디자인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봉조 경영기획본부장은 “2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의 문화관광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향후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