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농심, 서울빛초롱축제 협력… 관광 콘텐츠 확대 박차

2024-12-11 08:43

2022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한 너구리 등(登) 밤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0일 농심과 서울 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과 농심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2024 서울빛초롱축제 빛 조형물 제작․전시 △2024 서울빛초롱축제 홍보부스 기획․운영 △2024 서울빛초롱축제 관람객 대상 이벤트 운영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

서울관광재단과 농심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진행한다.

농심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일상 속 라면의 역사를 재미있게 떠올려 볼 수 있는 농심 라면 놀이동산 ‘K라면 테마파크’를 주제로 ‘너구리’를 비롯해 자사의 다양한 캐릭터를 한지 등(燈)으로 제작해 규모감 있는 전시존을 조성한다.
 
2022년과 2023년에 농심은 서울빛초롱축제에 ‘너구리’ 캐릭터 한지 등을 전시했으며, 작년 기준 참여 조형물 258점 중 ‘너구리’ 언급량이 ‘톱 3’로 기록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2024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4구역(장통교~삼일교) ‘빛의 서울산책’ 구간에 ‘인생을 맛있게 농심 (Lovely life Lovely food)’라는 슬로건 하에 농심의 대표 캐릭터인 ‘너구리’를 시작으로 농심의 주요 면제품의 출시 연혁이 녹여진 빛 조형물과 농심의 스낵 브랜드 ‘빵부장’ 제품 캐릭터를 활용한 한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홍보 부스에서는 글로벌 K-라면 소품과 농심 브랜드 캐릭터로 조성된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트리 포토존’과 농심 역사와 브랜드가 녹여진 미디어 영상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된 농심 브랜드 캐릭터 전시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거울을 활용한 ‘셀카존’ 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기획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인정받은 서울빛초롱축제가 농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K-푸드와 K-라면’을 효과적으로 알려 한국의 맛과 문화 전파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