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읍성 관광 조성사업 탄력
2015-12-06 15:53
1차년도 사업비로 4억 확보, 내년 실시설계용역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거점 관광지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총 사업비 200억원이 소요되는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비로 4억원을 확보, 내년도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박우정 군수가 취임 직후부터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당위성을 설득하고 고창출신과 지역구 국회의원, 중앙부처 고창출신 공직자들과의 공조를 통한 노력을 기울여 무장읍성 관광거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읍성주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인근 역사자원인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 등과 연계하여 해안권의 해양․농경․역사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