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센터 육성기업 '조금자 채소잡곡’홈쇼핑 연일 매진
2015-11-25 14:37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 육성중인 농식품 기업이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해당기업은 (유)맑은샘자연교육농원(전북 정읍소재)으로 ‘조금자 채소잡곡’이란 브랜드로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생산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달 26일 첫방송에서 40여분간 채소잡곡 1500세트를 6000여만원 어치가 완판됐고, 지난 22일 두번째 방송에서는 2300세트(1억여원)역시 매진됐다. 이런 폭발적인 소비자의 반응에 제품량을 늘려 다음달 5일 세번째 판매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유)맑은샘자연농원 대표 조금자씨는 귀농자로서 농업에 종사하다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할 때 고부부가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 식품가공에 관심을 갖고 준비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효성-전북 창조경제 창업아이디어공모에 참가해 최우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후 전북창조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케팅, 상품 디자인 개선 멘토링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했고, 전북센터의 도움으로 부산창조센터 혁신상품 인증 및 온․오프를 망라한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창조센터 관계자는 "‘조금자 채소잡곡’은 창조센터에서 발굴 육성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첫 사례로서 기존 농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란 부분이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금자 채소 잡곡’ 3차 판매는 다음달 5일 오후 3시 20분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에서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