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콩, 워킹홀리데이 쿼터 500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 합의
2015-11-20 19:38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한국과 홍콩 양국 청년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게 됐다.
외교부는 20일, 우리나라와 홍콩이 내년부터 워킹홀리데이 쿼터를 현재의 연간 500명에서 2배 늘어난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워킹홀리데이 제도는 양 국가의 18∼30세 청년들이 상대 국가에서 1년 동안 일하면서 관광 등 현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비자를 내 주는 것이다. 한국과 홍콩은 지난 2011년부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쿼터가 기존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