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챔피언 양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본선 첫판에서 탈락

2015-08-20 08:48
미국의 카메론 영에게 세 홀차로 져

지난해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한 양건.                         [사진=아주경제 DB]




지난해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건이 올해 대회에서는 매치플레이 첫판에서 탈락했다.

양건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CC에서 열린 2015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본선 64강전에서 카메론 영(미국)에게 세 홀차로 졌다.

이 대회는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통해 상위 64명을 추린 후 64명이 1대1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양건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2라운드합게 2오버파 142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계) 선수로 이번 대회 64강에 오른 선수는 양건이 유일했다. 영은 공동 28위로 본선에 나갔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 메달리스트를 차지해 1번 시드를 받은 브렛 콜레타(호주)도 64번 시드의 카일 무엘러(미국)에게 1홀차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