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소식에 관광지 된 '배용준 집'...일본팬들 발길 잇따라
2015-07-27 13:49
지난 5월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당시 충격과 서운함, 축하 등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던 일본 배용준 팬클럽 열성 회원들은 결혼날짜가 확정된 뒤부터 신혼부부의 입주 전임에도 성북동 자택 앞과 인근 도로를 성지 순례하듯 다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저택은 배용준이 2011년 구입한 것으로 현대가 등 재계 인사들과 주한 외국 대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성북동 330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성북동은 차가 없으면 이동이 힘들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데다, 높은 담장의 주택 구조로 인해 프라이버시 보호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용준 자택은 230평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 빌라로 현재 시세는 95억원에 이른다. 철통경비를 위해 집 주변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바로 맞은편에는 주한 일본 대사관저가 있다.
한편 지난 5월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배용준·박수진 커플은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5개월 만에 평생의 반려자로 서로를 선택했다. 결혼식에는 배용준 일본 팬클럽 관계자 일부가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수진이 소속된 신앙으로 맺어진 연예계 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인 박지윤, 김성은, 엄지원, 유선, 박탐희, 김경화, 박나림, 신지수, 예지원, 전혜진, 정혜영, 황보, 한혜진, 한지혜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