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한라홀딩스 부회장에 임기영 사장 임명
2015-03-31 15:2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라그룹이 31일 한라홀딩스 임기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자동차 부문장에는 만도 성일모 수석사장, 건설 부문장에는 한라 최병수 사장을 임명했다.
한라그룹은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별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한라홀딩스가 한라마이스터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무증자 방식에 의해 1:0의 합병비율로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라홀딩스는 경영 효율성 증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라그룹은 한라홀딩스와 한라마이스터의 합병으로 지주회사 전환 프로그램을 완성하게 된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한라그룹은 향후 재무 여력을 강화해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의 시너지 창출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