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10월 수주액 3820억원 달성...신규 사업 2건 수주

2024-10-23 17:57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구간 위치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HL D&I한라(HL디앤아이한라)는 신규 사업 2건을 수주하며 10월 한 달간 총 382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수주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건설 공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이다. 수주 금액은 전체 공사비 3422억원의 70%인 2395억원이다.

이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부터 남양읍 송림리까지 약 15.36㎞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조성,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 각종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40년이다.

이달 11일에는 삼성전자가 발주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A4-1블록(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평택 345kV 변전소' 조성 공사를 1429억원에 수주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018년 단일 주차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차 빌딩을 수주한 이래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 사업 등 정책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신규 우량 거래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