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 개최

2015-03-19 16:29

이효구 부회장을 비롯한 LIG넥스원 임직원 50여명이 천안함 용사 5주기를 한 주 앞둔 19일 해군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의 천안함 선체를 찾아 희생장병을 추모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천안함 용사 5주기에 앞서 19일 이효구 대표이사, 이정식 사장 등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호의 성지인 해군 2함대사령부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46+1명 천안함 용사 개개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에서 헌화 하고 묵념 했다. 또 서해수호관을 찾아 NLL 수호를 위해 산화한 해군 용사를 추모하고 대한민국의 평화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효구 대표이사는 “46+1명의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큰 위협을 받았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육해공의 무기체계를 연구개발 하는 LIG넥스원 모든 임직원은 천안함 영웅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방위산업의 최전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매년 국립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애국 시무식을 시작으로 천안함, 연평해전 추모식 등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방위산업체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