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콜롬비아 현지 기업과 연안경비정 사업 MOU

2015-03-13 11:39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이사(좌)와 콜롬비아 국영 조선소 코텍마르社의 호르헤 까레뇨 모레노Jorge E. Carreño Moreno 사장(우)이 ‘콜롬비아 연안경비정 사업’을 위한 MOU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콜롬비아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코텍마르(COTECMAR)社에서 콜롬비아 해군사령관 에르난도 윌스 발레스Hernando Wills Valez, 코텍마르 호르헤 까레뇨 모레노Jorge E. Carreño Moreno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텍마르와 콜롬비아 연안경비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rh 1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코텍마르와의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텍마르가 건조하는 연안경비정에 배치 될 각종 무장 체계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텍마르는 콜롬비아 유일의 민군 종합조선업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내 방위산업의 활로는 수출에 있다. 최근 중남미의 방위산업 소요가 증가하면서 당사는 콜롬비아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은 한-콜롬비아의 방산협력 관계 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