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콜롬비아 연안경비정 사업 참여

2015-03-13 13:26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와 콜롬비아 국영 조선소 코텍마르의 호르헤 까레뇨 모레노 사장이 ‘콜롬비아 연안경비정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이 콜럼비아 연안경비정 사업에 참여한다.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코텍마르(COTECMAR)와 콜롬비아 연안경비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와 에르난도 윌스 발레스 콜롬비아 해군사령관, 호로헤 까레뇨 모레노 코텍마르 사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콜롬비아 유일의 민군 종합조선업체인 코텍마르와의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텍마르가 건조하는 연안경비정에 배치 될 각종 무장 체계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근 중남미의 방위산업 소요가 증가하면서 당사는 콜롬비아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은 한-콜롬비아의 방산협력 관계 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