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장물 휴대폰 해외 밀반출 일당 검거
2015-03-10 09:3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선반을 이용해 2억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중국으로 밀반출 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지난 3일 오후 1시20분께 인천항 부근 노상에서 장물 휴대폰 230대(2억원 상당)를 선박을 이용, 중국으로 빼돌리려던 여모(28·장물취득 1범)씨 등 중국인 피의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유학비자로 입국해 국내 총책인 자이고, 왕모(40), 조모(46)씨는 인천항·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의 선원으로 장물 운반책이다.
한편 경찰은 체포·압수 현장 촬영 영상, 압수한 휴대전화, 현금 등 명백한 증거자료를 확보해 피의자들을 구속하고, 여죄 및 매입책, 절도범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