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북한이탈주민 초청 대보름 척사대회 열어

2015-03-03 08:43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임대진)가 지난달 28일 동안구 비산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북한이탈주민 50명을 초청,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내 보다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발생한 탈북민 4대악 피해사례 등 사례공유 및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한편 강 서장은 “탈북민의 우리 사회 안정적 정착은 통일의 기반이 되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