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연말연시 맞아 ‘공직기강 감찰반’ 특별 운영
2014-12-22 09:41
공직기강 감찰반, 청렴주의보 발령, 청백-e 시스템 등 운영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맞아‘공직기강 감찰반’을 특별 운영해 '청렴 최우수 도시 강남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는 오는 2월까지 공직기강 해이 및 부정부패 감찰을 위한‘공직기강 감찰반’을 특별 운영해 감찰 기능 상시 유지는 물론 비노출 암행 등 감찰 기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공직기강 감찰반’은 소속 직원의 근무시간 중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경마장 출입 등 이석 여부 감찰을 비롯, 사업부서·인허가부서 등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 여부와 각종 공문서 및 중요 문서 불법 유출 행위 등을 가려 내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행정착오 및 비리 발생 요소가 사전에 차단되도록 5대 행정정보시스템인 지방세, 지방재정, 세외수입, 인·허가, 인사정보 등을 연계한 예방프로그램인 청백-e 시스템을 운영해 서울시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고 우수부서를 선정·포상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 접수·조사 등 공직 비리 신고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이번‘공직기강 감찰반’운영이 공직비리 척결과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2015년에는‘청렴 최우수 원년의 해’가 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