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원대 사기 혐의, 과거 안혜경과… '깜짝'

2014-12-06 02:20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안혜경 열애설[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사기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과거 열애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6일 한 매체는 김영재와 방송인 안혜경이 2010년 하반기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포맨 측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몇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교제 중은 아니다"라고 밝혔고, 안혜경 역시 직접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안혜경하고 열애설 났었어?",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대박이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 모씨 등 5명에게서 8억956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김영재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이다. 김영재는 5억원대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