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바라본 서해5도 사진전

2014-10-28 12:4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해안 하행선) 야외 전시관(벽천분수광장)을 활용하여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서해5도 항공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해5도사진전[사진제공=인천 옹진군]


사진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며 야외전시대 5개 10면을 활용해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5도 사진’이란 주제로 아름답고 여유로운 섬 마을을 알리게 된다.

서해5도는 서해북단에 위치한 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5개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은 서해5도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항공촬영을 통해 섬과 바다, 그리고 명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군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 증가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급증하는 등 옹진 섬의 자연경관을 사진에 담아 전시해 많은 이들에게 옹진군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사진전시회는 대보유통(대표 김영재)에서 화성휴게소(목포방향) 야외 전시관을 무료로 제공해 줌으로써 하루 약 1만여명의 휴게소 이용객에게 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휴게소는 수도권과 충남, 전·남북을 연결해주는 서해안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한 휴게소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이용객들에게 복합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옹진 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여 관광객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