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과장 전시장에서 보자" 제20회 마니프국제아트페어 개막
2014-10-23 10:41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500점 전시판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가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했다.
마니프국제아트페어는 가을이면 매년 열리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로 유명하다.
개막일인 2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마니프의 근간이자 한국현대미술의 토대인 원로작가들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마니프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막행사는 마니프 20주년 특별전으로 마련된 memory전과 지난해 마니프전 수상작가 상패수여식이 열렸다. 고 권옥연 화백의 부인인 무대미술가 이병복씨, 고 박승규 화백 부인 연희자씨가 마니프조직위원회와 후배 작가들의 마음을 모아 제작한 공로패를 받았다.
또 2013 마니프 대상에 곽석손 작가, 특별상에 이재선, 우수작가상에 모용수, 2013아트서울 특별상에 이경희 작가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제 20회 마니프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작가 108명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등 1500점이 쏟아졌다. 전시는 1부:22~26일, 2부:28~11월 2일까지 열린다. 입장료 일반 6000원, 초중고 5000원. (02)-514-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