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디스크와 증상이 다르다? "항문 쪽 찌르는 듯한 통증"
2014-11-03 08:07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는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는 물론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비슷한 질환으로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 있는데, 이것은 추간(척추 사이)판 중앙의 수핵이 섬유륜에서 빠져나와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다.
척추관 협착이 심해지면 보통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이상 증상이 생기며 괄약근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야 하며, 평상시에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