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보문파크뷰자이' 부분임대형 평면 39가구 일반분양
2014-09-11 13:50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은 오는 19일부터 부분임대형 평면을 처음으로 적용한 ‘보문파크뷰자이’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서울 성북구 보문로 13길 61번지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1186가구(이하 전용 45~84㎡)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5㎡ 161가구, 59㎡ 24가구, 72㎡ 147가구, 84㎡ 151가구 등 총 483가구다.
GS건설은 84㎡에 부분임대형 평면 총 49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 부분임대형 평면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이 같이 도심 역세권, 대학가 주변에 위치한 단지에 높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분임대형 평면을 적용해 많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앞선 2012년 1가구를 2개의 독립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임대수익을 위한 유니트’를 개발해 저작권을 등록한 바 있다. 해당 평면은 가구를 나누는 벽체를 없앨 경우 하나의 가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임종승 보문파크뷰자이 분양소장은 “보문파크뷰자이가 갖는 입지적 강점을 살려 GS건설이 개발한 부분임대형 평면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임대수익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분양 시작 당일 보문역 인근인 보문동1가 31번지에 개관하며, 입주는 오는 2017년 1월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