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궁지 특화가로조성 및 전선지중화 사업 착공

2014-06-23 11:4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고려궁지 특화가로[사진제공=인천 강화군]

 23일부터 고려궁지 문화특화가로 조성(국도48호선 ~ 고려궁지) 및 전선지중화 사업을 착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도에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사업구간을 1차분(고려궁지~북문), 2차분(국도48호선~고려궁지)으로 나누어 시행되었으며 1차분은 2013년 4월에 준공됐다.

사업내용으로는 고려궁지에서 북문간 산책로길을 개선하고 북문 및 고려궁지 광장을 조성해 문화재의 역사적, 전통적 상징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가로시설물 및 보․차도 정비, 전선지중화로 쾌적하고 편안한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교통 불편을 감안하여 등교 및 출근 시간대는 작업을 지양하고 안전유도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며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발생되는 도로굴착에 의한 교통체증 예상구간(국도48호선 ~ 김상용순절비)은 야간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급적 동문 ~ 용흥궁공원간 도시계획도로를 이용 할 것을 당부하고 민원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이 종료가 되면 걷고 싶은 거리 및 주변 문화재를 연계․활성화 한 특화가로 조성으로 문화재 관광과 동시에 주변상가를 이용하게끔 유도하여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