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모태범, 첫 금 캐러 스피드 스케이팅 출격
2014-02-10 14:49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자존심 모태범(25ㆍ대한항공)이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결선에 출전한다. 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에게 국민들은 소치에서의 첫 금메달 획득, 올림픽 2연패에 기대를 걸고 있다.
모태범은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500m와 1000m 모두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컨디션 상승세다. 다만 지난 밴쿠버 동메달리스트 가토 조지(일본), 미셸 뮐더(네덜란드) 등 라이벌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박빙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동계 올림픽 6회 연속 출전 이규혁(37ㆍ서울시청) 또한 메달을 기대해 볼 만하다.
모태범의 금빛 향연은 10일 오후 10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