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팅업체 "김연아 우승확률 아사다 마오 2배…이상화 역시"

2014-02-06 21:20

[사진출처=뉴스와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미국 최대 온라인 베팅업체 보바다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우승자로 김연아를 지목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보바다는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의 우승 배당률이 1.83으로 아사다의 3.25보다 낮다고 밝혔다. 이는 반대로 김연아의 우승 확률이 아사다 마오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뜻.

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는 이상화(25)의 대회 2연패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남자 500m에 나서는 모태범(25)의 우승 배당률도 이 종목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4.00으로 책정돼 금메달에 한 발 다가선 것으로 분석됐다.

네티즌들은 "역시 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비교가 안돼", "김연아와 이상화 선수 꼭 금메달 따주세요", "전세계가 인정하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