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지선 전 남친 이성수, "물의 일으켜서 죄송" 사과 사실 뒤늦게 알려져
2011-05-25 10:45
故 송지선 전 남친 이성수, "물의 일으켜서 죄송" 사과 사실 뒤늦게 알려져
▲ 故 송지선(왼쪽)·이성수(오른쪽) [사진=개인 미투데이·트위터] |
이성수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UMC/UW 공연 게스트로 참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암시 트위터 글과 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애정 관계를 밝힌 미니홈피 글을 놓고 송 아나운서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이성수는 송 아나운서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 대해 "야구팬으로서 전 남친으로서 안타까운 일이다. 여전하고 불쌍하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이에 송 아나운서는 "난 남자복이 없나보다. 뻔히 여자친구 있는 애가 새벽에 보고 싶다고 카톡을 한다"며 "한두 번도 아니고 그래놓고 이번 사건에 감놔라 배놔라 트윗을 하다니. 네 여자친구에게나 잘해"라고 이성수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