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와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와의 면담에서 "한국 경제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한 경제외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두 대사와 면담을 갖고 경제 외교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국제투자·금융협력대사는 외국인 투자 확대와 한국 경제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임명한 대외 직명 대사로 임기는 1년이다.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에게는 미국 신정부 주요 인사 면담, 한국 경제 설명회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정부 대응 능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
양 대사는 국제 사회에 한국 경제 상황과 정책을 알리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경제 외교 활동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