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방 과제·설 대책 신속 추진해야"

2025-0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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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과제들을 각 부처가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주재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각 부처가 경제 전 분야를 빈틈없이 점검해 경제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주요 민생·경제 관련 과제는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스케줄보다 더 빠르게 속도를 내는 한편, 입법과제는 국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전날 발표한 '설 명절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부담을 덜고 활력은 더하는 설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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