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10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에스원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에 부합하고 물가상승률에 연동한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 발생이 높은 안정성을 보여 준다며 목표 주가를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에스원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와 유사한 7311억원, 영업이익을 10.3% 증가한 464억원으로 예측했다. 시스템보안서비스, 보안상품의 4~5%대 성장, 건물관리 부문 성장세 지속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영업이익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가정했다.
이어 "보유한 AI 보안솔루션 적용 분야 확대 가능성, 정보보안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라인업 강화 등은 장기적으로 에스원이 진입 가능한 시장 풀을 확대해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60%의 높은 배당성향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고려하면 현 시점에 방어주로서 손색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