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여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창준)은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44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속적인 경제위축과 어려운 국가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으로 중앙정부의 국비지원을 요청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선택을 받아 총 440억원의 사업비로 일일 160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금년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작해 2027년도 사업완공을 목표로 여주시와 여주축협은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 만큼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 상생시설로 악취없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건립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번에 실시한 착수보고회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주재로 공약사항 1호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해 여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로부터 설계공모 당선작 보고와 용역추진일정, 설계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신청사는 현 청사 위치를 벗어나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만7749㎡, 연면적 약 3만1240㎡,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신청사 내부에 북카페, 다목적광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사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부분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부지에서 추진하는 여주시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