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7일 혁신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개재, 3차 연도 출자 사업을 개시한다. 이는 작년 12월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5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총 15조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은 2023년(1차)에는 3조9000억원의 펀드를 조성, 현재 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2024년(2차)에는 3조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2개 년도 모두 3조원 이상의 펀드가 조성돼 목표치를 넘겼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