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인해 무안국제공항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조문객을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공항과 분향소 곳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치했고, 조문객 동선을 일원화하여 밀집을 최소화하고 정기 소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공항 내 유가족이 머물렀던 1층 재난 구호 쉘터를 2층으로 이전하면서, 공항 1층과 2층 대합실, 재난 구호 쉘터 115개 구역에 대한 철저한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김산 군수는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 소독을 강화하겠다”며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문객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