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부산 사상구와 협력해 진행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에서 3개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사업 실적과 성과를 기준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서면 및 대면 평가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집중했다.
특히 사상구는 관련 조례 제정과 대응 투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 역할을 했으며 지역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대학과의 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정보대는 HiVE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은 이 사업의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도 우수사례로 공유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상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RISE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