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사진=송승현 수습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건물 바로 앞에서 대치 중이던 경호처장에게 체포 영장을 제시했다. 공수처는 이날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박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법을 이유로 관저 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8시 2분께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대통령 관저로 진입했다. 관련기사공수처 "최 대행, '경호처 영장협조 촉구 공문'에 답변안해"'尹 체포영장 집행' 놓고 공수처-경호처 대치…특수공무집행방해 적용될까 #경호처 #공수처 #대통령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남가언 eo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