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지방의원의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와 좋은 정책들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 도시’를 주제로 총 17명의 수상자와 64명의 좋은조례 부문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한편,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설 명절 대비 특별 선원근로감독 실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22일까지 한 달간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6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감독은 선원 임금 체불 문제를 예방하고, 기존 체불임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강원도 내 사업장 중 최근 선원에게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업체와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업체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과 실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금 체불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선사에게는 체불임금 청산 방안을 마련하고 설 전까지 지급하라는 지시가 내려질 예정이다. 만약 이러한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선원법’에 따르면 검찰에 송치되는 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동해해수청은 지난 추석 점검기간 동안 임금 체불 진정 처리와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3개 사업장에 대해 약 4000만 원의 체불임금을 해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선원들의 생계가 안정되고, 이들이 명절을 기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정철락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임금체불 문제를 철저히 해소하여 선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감사실 성과 포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및 청렴도 강화
강원랜드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안광복)은 최근 ‘적극행정 사례 공모’ 및 ‘내부감사결과 모범사례 심사’를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기여한 부서와 직원을 선정하여 26일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사실에 따르면, 이번 적극행정 사례 공모는 이달 초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80건이 접수되었다. 감사실의 실·팀장과 외부 감사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5건 등 총 19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윤리경영팀의 ‘계약업체 현장실사 및 소통강화를 통한 기관 청렴도 제고’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2등급을 달성한 것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더불어 이번 포상식에서는 올해 감사실이 주관한 내부감사 중 발굴된 모범사례 14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표이사 5건, 상임감사위원 6건 등 총 11건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총무팀의 이상엽 차장과 김유선 대리가 대표이사 개인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상엽 차장은 고객수송용역 계약방식 변경으로 7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유선 대리는 카지노 분야 기록물관리의 표준화로 국가기록원에서 우수사례로 선발된 점이 주목받았다.
ESG정책팀은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한 공로로 상임감사위원 포상을 받기도 했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포상의 의미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조직문화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감사환경을 조성하고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감사결과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은 26일 연말 소비심리 하락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심영섭 청장을 포함한 청 직원 약 30명이 참여하며, 묵호시장에서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또한,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심영섭 청장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주민분들도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도내 경제를 살리는 따뜻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