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소연나무’가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는 권창욱 ㈜SY KINT 대표와 배우자인 이해경 씨가 막내딸의 애칭인 ‘소연나무’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진 기부로, 권 대표는 지금까지 총 7000만원을 기탁했다.
수성구는 성금을 홀몸 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시설 등 취약 계층 주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