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군 서부 사령부 포위망 좁혀져… 아라칸군 공세

2024-12-23 16:42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군이 서부 라카인주 안군구에 배치하고 있는 서부 사령부에 대한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다. 소수민족 무장세력 아라칸군(AA)의 라카인주 전역 점거를 위한 공세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AA는 14일, 라카인주 남부 타웅굽군구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라카인주에 대한 미얀마군의 지배력은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

 

미얀마 나우 등이 전한 바에 따르면, 아라칸군은 타웅굽군구 내 주요 미얀마군 기지를 제압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군이 보유하고 있는 14개의 국내 사령부 중 하나인 서부 사령부가 있는 안군구 주변을 AA 세력이 장악했다.

 

아라칸군은 지난해 11월 라카인주에서 공격을 재개했다. 주 내 17군구 중 12군구를 점거했다. 주도인 시트웨 그리고 중국이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차우퓨 등은 미얀마군이 방어하고 있다. 군사정부 최고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15일의 ‘라카인주의 날’ 성명을 통해 정치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