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백광열' 한국경마 두 전설, 다승왕 향한 마지막 레이스 '후끈' 外

2024-12-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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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김영관 조교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오른쪽은 백광열 조교사가 1000승 달성 기념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왼쪽은 김영관 조교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오른쪽은 백광열 조교사가 1,000승 달성 기념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4년 경마 시즌 막바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김영관 조교사(59승)와 백광열 조교사(57승)의 치열한 다승 경쟁이 경마장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한국경마 GOAT’로 불리는 김영관 조교사는 올해 1500승을 달성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미 경마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 잡은 그는 이번 시즌이 은퇴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 팀 전체가 유종의 미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백광열 조교사는 7월 이후 34승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1000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경마 경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다승왕 타이틀은 여전히 그의 손에 닿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그에게 다승왕 등극의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백광열 조교사는 현재 25마리의 경주마를 준비하며 김영관 조교사(19마리)를 수적으로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마필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각 조교사의 전략과 운영 능력이다.  

막판까지 팽팽히 맞선 두 전설의 레이스. 마지막 왕좌는 누가 차지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 1400만원 쾌척
 엄영석 본부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렛츠런 부산경남
엄영석 본부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렛츠런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14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근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겨울 난방비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연말연시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취약계층 도시락 서비스, 미등록 경로당 지원, 다문화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특성화 고등학교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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