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복합기업 빈그룹은 국영 베트남 화학 그룹(비나켐)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온라인 미디어 ‘카페 F’가 13일 보도했다.
양사는 긴밀하게 협력해 각각의 풍부한 제품을 활용하는 동시에 우수한 점을 조합한 서비스를 창출,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빈그룹 산하 전기차(EV) 제조사 빈패스트의 전기차 부품과 타이어 부속품, 배터리, 화학품 등의 제품에 비나켐의 기술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공동연구를 실시해 수출제품의 개발과 시장확대에 나선다.
비나켐은 그룹 산하 기업과 간부, 종업원 등에 대해 빈패스트의 EV, 전동 오토바이, 빈그룹 산하 빈버스의 전동버스나 그룹 계열의 택시 렌터카 회사인 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GSM)의 택시 등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빈그룹은 비나켐의 산하기업 간부와 종업원에 대해 가솔린차에서 EV 전환을 지원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