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챗GPT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유선전화와 소셜미디어(SNS) 왓츠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일반 전화에서도 챗GPT 이용이 가능한 기능을 출시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픈AI는 사용자들에게 15분간 무료 통화를 제공하며 나중에는 일반 통신사 요금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웨일 오픈AI 최고제품책임자는 "회사의 목표는 인류 전체에 유익한 범용인공지능(AGI)을 만드는 것이며 그 일부로 많은 사람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챗GPT를 다음 단계인 여러분의 전화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왓츠앱에서도 챗GPT를 이용할 수 있다. 왓츠앱에 챗GPT가 탑재돼 SNS 이용자는 챗GPT와 기본적인 문답형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다양한 기능은 아직 지원되지 않지만, 오픈AI는 앞으로 이미지 분석과 웹 검색 같은 추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웨일 최고제품책임자는 "우리는 챗GPT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여정을 이제 막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