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착공된 익산 안전체험교육장은 총 사업비 22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385㎡·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산업안전, 전기안전, 응급처치 등 7개 체험관과 50종의 교육콘텐츠로 건설현장 추락사고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유형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시설은 다양한 업종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스마트안전에 특화된 체험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상현실(VR) 시설을 통해서도 교육생이 위험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따.
교육장에는 산업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예비산업인력인 학생들도 안전한 일터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과정'도 도입했다. 체험교육은 전문강사가 체험을 돕고 재해예방대책을 강의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교육 시간은 회당 3시간 이내다. 또 일반시민에게도 안전문화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