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출신' 서동욱 부대표, 50세로 사망...20일 발인

2024-12-19 07:18
  • 글자크기 설정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사망했다. 향년 50세.

명확한 사망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측근에 따르면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 '꿈속에서'를 통해 데뷔한 서 부대표는 1994년 친구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이때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취중진담' 등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전람회는 1997년 해체했다. 당시 전람회는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놓쳐버리지 않았나 하는 기분에 사로잡혔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우선 공부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 활동을 마친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 금융권에서 활약했고, 김동률은 이적과 듀오 카니발을 결성해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