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1세의 한국 톱스타가 자신이 35세 모델의 아이 아버지라고 밝혔으나 '그녀를 사랑한 적이 없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A급 배우 정우성이 스캔들에 휘말렸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 아이의 아버지라고 인정했으나 '그녀를 사랑한 적이 없다'며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전해졌다"고 전했다.
또 "정우성은 문가비와 공동 양육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두 사람이 로맨틱한 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고 일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넷에 유출된 정우성의 즉석 사진 속 여성은 그의 오랜 연인이 아니다"며 "항간에는 사진의 여성이 1998년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정우성 씨를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연인이 있는데 어떻게 문가비 씨가 임신하는 일이 생기냐' 하는 부분이었는데 지인 A 씨의 말에 따르면 정우성 씨가 연인과 잠깐 헤어진 기간에 문가비 씨를 만난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그 오래된 정우성 씨의 연인도 (문가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외부에서 봤을 때는 '정우성 씨가 두 명을 동시에 만났구나'라고 생각하는 상황인데, 제 취재 결과로는 이 오래된 연인과는 현재도 교제 중이고 이분이 혼외자를 알고 크게 충격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달 24일 모델 문가비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이 자신의 친자임을 인정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두 사람은 결혼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