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의 올 1~11월 이용자 수는 130만명이며, 올해 연간 이용자 수는 14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보도했다.
중국 윈난성투자그룹의 계열사로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을 소유, 개발한 앙코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인베스트먼트(AIAI)의 루웨이(陸偉) 회장이 하엠 완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루웨이 회장은 내년 한 해 이용자 수는 더욱 확대돼 200만명으로 예상했다.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은 지난해 10월 16일 임시 개항했으며, 11월 16일 정식 개항했다. 여객수용능력은 연 700만명.
시엠레아프주 관계자에 따르면 시엠레아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의 70%가 항공로, 30%가 육로를 이용하고 있다. 시엠레아프에 있는 세계유산 앙코르 유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하루 약 40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