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과메기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영일만검은돌장어의 우수성을 미디어에 홍보하는 행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경북 포항시가 '포항 구룡포과메기와 검은돌장어, 종가의 손맛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자들과 인플루언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예미정종가음식연구원장인 박 명인은 '음식디미방' 등 음식조리 분야 고서적이 네 권이나 전해 내려오는 지역인 경북 안동에서 20여 년째 전통음식의 조리기법을 연구·전파해 오고 있다.
박 명인은 "과메기와 장어는 조선시대 안동 양반가의 겨울철 보양식 중 하나였다"면서 "이번에 포항구룡포과메기와 영일만검은돌장어를 재료로 한국인 입맛에 익숙하면서도 현대적 장식이 가미된 음식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