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공모전은 차세대 친환경 패션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Details for tomorrow with U'였다.
시상식은 1차 관문을 통과한 50팀의 참가자들이 패션 의상 및 소품을 소개하고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심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심사는 패션산업 관계자 8명이 참여해 상품화 가능성, 창의성, 디지털 프린팅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총 17팀이 수상했다.
엡손은 작년과 동일하게 출품료 전액을 지원했다. 1차 합격자 전원에게는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Monna Lisa-13000)' 프린터로 작품을 출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올해도 학생들의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성원에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학생들과 마케팅 협업 활동도 계획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