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1일 "아파트는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인만큼 상호 간의 배려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아파트 입주민과 종사자 간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생아파트 한마당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는 아파트 입주민과 종사자 간 간담회를 거쳐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상생으로 나아 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관내 51개 아파트 참여 속 종사자 고용안정과 노동인권 보호, 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약속하는 상생 아파트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공동선언 실행과 확대를 위해 종사자에 대한 초단기계약 노동조건 모니터링, 휴게쉼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입주민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고, 청소, 경비노동자는 노동인권이 보호되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의 영역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