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최근 정치상황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시장운영을 위해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상황 및 향후 국내외 증시전망 등을 긴급 점검했고, 향후 근거없는 루머 등에 의해 투자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경지·유가·코스닥·파생·청산결제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및 상임감사위원으로 구성·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