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역)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역사 내 신규 임차인을 모집한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6일 14개역 26개 임대상가에 대한 신규 임차인 모집 공고를 지난 5일 냈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서비스업종이나 지역 주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종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은 강서구에서 강남을 잇는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불리며 1단계 구간에서만 하루 평균 55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임대상가 모집 대상에도 서울의 주요 상권이 다수 포함됐따.. 강남 상권의 중심지인 신논현역과 서울 서부와 도심을 잇는 교통 요충지 당산역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높은 유동인구와 다양한 고객층을 바탕으로 상당한 상업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이번 임대상가 모집은 단순한 상업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하철역 내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